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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청약에 13만2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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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96.88대1·최고 315.29대1 경쟁률 기록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청약에 13만2000여명 몰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에서 방문자들이 청약상담을 기다리는 모습(자료: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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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코오롱글로벌이 부산에서 선보인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가 1순위 청약에서만 13만명이 넘게 끌어모으며 올해 분양시장의 기록을 다시 썼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1순위 청약결과 446가구 모집(특별공급 214가구 제외) 13만2407명이 지원하며, 평균 296.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형 294가구에는 9만2696명이나 되는 1순위자가 몰리며, 315.2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용면적 84㎡B형도 152가구에 3만9711명이 지원하면서 261.26대 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청약결과는 올해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히는 성적이다. 올해 전국에서 10만명이 이상이 몰렸던 단지는 단 4곳뿐이었다. 특히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명륜자이(18만1152명), 대연자이(14만1953명)를 이어 3번째의 진기록을 세우면서 부산의 뜨거운 청약열기 또 한번 증명됐다.


특히 당해지역 청약자 비율이 높아 부산 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주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관심을 쏟았던 걸로 보인다. 당해지역에서만 12만8507명이 청약했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부산의 당해지역 1순위 청약 통장 보유자는 총 71만3595명(청약저축 제외) 정도다, 비율로 따지면 약 18%, 부산의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들 5명 중 한명 꼴로 이번 청약을 신청했다는 말이다.


분양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특별공급에서는 214가구 모집에 1986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청약 성적도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특별공급으로 나왔던 214가구가 전부 소진되면서 올해 부산에서 5번째로 특별공급이 100% 소진된 곳으로 기록됐다.


이번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20만원선.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하면 1350만원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교통과 교육, 쇼핑, 문화까지 아우르는 뛰어난 입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더욱이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한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4층, 4개동, 총 66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436가구, 84㎡B 224가구로 이뤄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6번지(거제역 6번출구, 도보 2분거리)에 마련된다. 입주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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