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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래에셋생명, 희망퇴직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단독[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국제회계기준 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조직과 인력의 효율화를 위해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개 희망퇴직자를 모집중이다.

1961년생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경우 연봉의 24개월분~28개월분을 퇴직위로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일반직은 만 45세 이상 7년 이상 근속자 또는 1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36개월분을 지급한다. 사무직은 만 40세 이상 최소 7년 이상 근속 또는 1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36개월분을 지급한다. 2006년 11월 1일 이전 입사한 근속 10년 이상자는 24개월분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과 학자금(자녀 2명으로 제한)으로 자녀 1인당 중학생 이상은 1000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전직지원도 있다. 고객지원센터 업무위탁업체 취업을 지원한다. 희망시 효성ITX에 면접기회를 부여한다. 이곳을 선택하지 않거나 면접에 불합격하면 인지어스라는 교육업체에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퇴직과 관련 지난해 평가 D등급자의 경우 지난해 평가 C급으로 보장한 후 퇴직위로금을 계산해 지급한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경영컨설팅 결과에 따라 조직 및 인력 효율화를 추진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IFRS4-2단계 도입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선제적 관점에서 내실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2의 삶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발적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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