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전날 순직한 고 김창호 경감의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 총리는 "유가족에게 평생을 민생치안 현장에서 범죄 없는 나라, 법질서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고인의 희생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도 고인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고인이 평생을 바쳐 헌신해 온 민생치안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황 총리는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고인의 뜻을 이어 모든 경찰관들이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계기로 더욱 임무에 매진해달라"며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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