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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버금가는 고통 ‘요로결석’, 예방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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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버금가는 고통 ‘요로결석’, 예방 위해선?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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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참기 힘든 고통이라 하면 대부분 여성의 출산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남성들에게도 출산만큼의 고통을 선사하는 것이 있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요도에 단단한 돌이 생겨 변 흐름에 장애를 유발하는 질병을 말한다. 때문에 소변을 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고, 심할 경우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 조기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로 결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에 힘써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돼 요로 결석이 더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부족한 소변량은 이미 생성된 결석이 요로를 통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방광염, 요로 결석 등의 다양한 질환이 더욱 쉽게 유발되기 때문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홍삼’과 같이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강원대학교 생약자원개발학과 손은화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0.5mg/kg, 5mg/kg, 50mg/kg의 홍삼 추출물을 6주간 매일 투여한 뒤, 체내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0.5mg/kg 그룹은 600pg/㎖, 5mg/kg 그룹은 1000pg/㎖, 50mg/kg 그룹은 1400pg/㎖로 나타났다. 이는 홍삼 추출물을 많이 투여할수록 면역체계 활성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요로결석 예방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는 홍삼은 홍삼정, 홍삼농축액 등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많이 섭취하려면 그 제조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참다한 홍삼 등 홍삼 브랜드 관계자들은 말한다. 홍삼은 어떤 방식으로 제조됐는지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홍삼을 물에 달여 진액을 얻는 기존의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홍삼의 성분 중 물에 녹는 성분만 얻을 수 있고 물에 녹지 않은 나머지 성분(홍삼박)은 버려져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참다한 홍삼 등 몇몇 업체에서는 전체식 홍삼을 만들고 있다.


전체식 홍삼이란 홍삼을 물에 달여낸 엑기스를 추출하는 대신,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제품으로, 참다한 흑홍삼의 전체식 홍삼은 물 달임으로 나오지 않던 홍삼의 불용성 영양소도 섭취가 가능하다. 참다한 흑홍삼의 전체식 홍삼은 자연히 홍삼 유효 성분의 지표인 진세노이드 함량 역시 월등히 높다.


출산의 고통에 비견될만큼 그 통증이 극심한 요로결석을 막으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면역력 강화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면서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을 꾸준치 챙기는 것이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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