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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토요시장 청년상인 점포, 22일 개점 “아이디어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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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토요시장 청년상인 점포, 22일 개점 “아이디어로 승부” 청년상인(바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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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칵테일, 장흥한우 큐브 스테이크, 수제 도시락 등 사업 아이디어 다양"
"창업 초기에 사업 성패 판가름, 군 차원의 홍보 마케팅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토요시장 청년상인들이 오는 22일 토요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장흥군은 올해 초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장경영혁신지업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억5천만원과 군비 5천만원을 더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년상인으로 선정된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창업역량교육을 실시하고, 8월부터는 점포 디자인(BI)개발과 인테리어 등을 시작해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에 창업하는 청년상인들은 열정만큼이나 사업 아이템도 특별하다.


피자 칵테일, 장흥한우 큐브 스테이크, 수제 도시락, 전자상거래 운영, 홍게, 목공예 공방 등 예사롭지 않은 아이디어로 사업의 승부를 걸었다.


좁은 점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공방과 커피숍을 합치는 등 청년다운 과감함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군은 가을철 관광시즌과 매월 2일, 7일 장날, 토요일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시기의 매출 확보가 청년상인 정착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초기에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에 이동 매대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으로 청년점포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병행해 관광 비수기와 평일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년상인 점포를 토요시장 고객 방문코스로 만들고, 상인회 자체 판촉행사와 군에서 운영하는 문화벼룩시장, 축제, 전시회 등에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청년대표로 선정된 이윤(남· 42) 씨는“청년상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토요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매출이 상승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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