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기재부와 협동조합 판로지원 협약 체결
모바일ㆍ인터넷서 협동조합 생활용품 등 판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샵은 중·소상공업자, 농민 등이 설립한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COOP 협동조합 더불어 행복카트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과 모바일 이벤트 존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협동조합 기획전은 전문 기능인들이 직접 제작한 ‘성수동 수제화’를 비롯 ‘한지 테이블 조명’, ‘핸드메이드 에코백’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생들기름’, ‘완도 전복’과 같이 지역 주민들의 로컬 푸드도 준비됐다.
TV홈쇼핑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아이러브중소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산들담은 차 세트'(총 4박스ㆍ3만900원, 방송 중 ARS 1000원 할인)를 판매한다. 한의사, 의사, 한약사, 약사 등 양ㆍ한방 건강 전문가들이 모인 협동조합 다다약선에서 내놓은 제품이다.
GS샵은 올 1월 기획재정부와 '협동조합 판로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협동조합의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경제ㆍ사회 활성화, 공생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동조합이란 공동의 이해와 필요를 가진 중·소 상공업자, 농민, 소비자 등이 경제적 이익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결성한 사업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후 5명이 모이면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1만여 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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