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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텀프, 셰브론·타겟 이사 사임…S&P 웰스파고 강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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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텀프, 셰브론·타겟 이사 사임…S&P 웰스파고 강등 경고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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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존 스텀프(사진) 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원유업체 쉐브론과 유통업체 타겟의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셰브론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스텀프 이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다면서 회사의 뜻과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스텀프는 '유령 계좌' 스캔들의 책임을 지고 지난 12일 웰스파고 CEO에서 물러났다.


스텀프의 사임에도 스캔들 후폭풍은 여전하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S&P)는 이날 웰스파고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웰스파고의 'A'등급을 강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웰스파고는 현재 S&P로부터 JP모건(A-), 뱅크오브아메리카(BoA·BBB+)보다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

S&P는 유령 계좌 스캔들에 따른 회사의 신뢰 훼손이 조기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며 고객 흐름 등 향후 영업에도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피치 역시 이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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