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박용수 비서실장과 노성경 정무특보 사직 처리로 인해 공석이 된 비서실장에는 윤기현 행정지원과장을 18일자로 임명하고, 정무특보는 향후 공모절차를 통해 적임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외부인사를 비서실장으로 채용해 왔으나, 공직 내부와의 소통을 통해 공직 내외간에 원만한 융합을 도모하고, 내부 조직원들에게 승진기회 부여 등 사기진작을 위해 내부 공직자 중에서 적임자를 찾아 비서실장에 임명하게 되었다.
윤 신임 비서실장은 청렴성은 물론 진중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대내외적 신뢰도가 높고, 관리자로서 역량이 탁월하며 직원들로부터 합리적이다는 평판에 따라 인적쇄신 차원에서 비서실장으로 전격 임명되었다.
윤 비서실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해 공보관, 혁신평가담당관, 감사관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였으며, 서기관 승진 이후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체육진흥과장, 교통정책과장을 거쳐 지난 4월 행정지원과장에 보임돼 근무해 왔다.
한편, 광주시는 윤 비서실장이 민선 6기 후반기 윤장현 시장의 시정철학을 토대로 소통을 원활히 해 흐트러진 조직내부의 기틀을 바로잡고 조직의 안정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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