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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난대비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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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까지 관내 127개소 대상, 전수점검 실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 12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특정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교량ㆍ터널 등 도로시설, 아파트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숙박시설, 대형마트,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야영장 및 대규모 공사장 등의 건축 또는 시설물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ㆍ관 점검반을 편성ㆍ운영해 점검 효과를 높일 예정으로 △건축물의 기둥, 보, 벽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또는 균열 여부, △교량 등 토목구조물의 손상상태, △전기배선이나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가스기기, 소방시설, 소방통로 등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각 시설별 안전점검 결과는 국민안전처의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등급 평가 매뉴얼에 따라 A부터 E까지 5등급으로 시설등급을 평가하게 되며, 평가결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D, E등급의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해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특정관리대상시설이 다중이용시설이거나 공동주택, 사회기반시설로 붕괴 등 재난 시 대규모 피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항상 위험요소를 제거하려는 안전의식을 가져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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