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방치공 찾기 하반기 40공 계획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에 나선다.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천, 먹는 샘물 등을 포함한 방치·은닉된 지하수공을 찾아내 오염방지 조치와 원상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40공의 방치공을 추가 발굴할 계획으로 군은 읍 ? 면별로 시공업체와 연계하여 합동조사반을 편성, 방치된 지하수공을 찾게 된다. 방치공 신고는 해남군청 안전건설과(061-530-5834)로 하면 된다.
해남군은 올해 상반기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수법 제정 이전 개발되었거나 여러 원인으로 사용 중지된 관정 등 60공의 방치공을 발굴, 원상 복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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