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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페리 전복 사망자 100명 육박할듯…원인은 '정원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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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페리 전복 사망자 100명 육박할듯…원인은 '정원초과'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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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얀마 중부를 흐르는 친드윙 강에서 지난 주말 통근 직장인과 통학 학생이 많이 탄 페리가 전복해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154명이 구조됐으며,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미얀마 당국이 밝혔다.


이번 사고는 15일(현지시간) 오전 미얀마 북부 호말린에서 중부 모니와를 향하던 페리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수색대가 강바닥에 침몰한 선체를 발견하고 구조활동을 벌였지만, 행방 불명인 인원이 많아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당국은 최종 사망자가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했다.


AFP에 따르면 승객의 대부분은 학생이나 교사들이었으며, 대학생 70~80명과 교사 30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정원을 지나치게 초과한 탑승객 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원보다 최소 100명이 많은 240~ 250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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