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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정부3.0 맞춤형 건강서비스 통합이동진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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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정부3.0 맞춤형 건강서비스 통합이동진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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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체계적, 통합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호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건강서비스인 ‘이동진료차량’을 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형적인 농촌인 함평은 각종 보건·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고 전체인구 중 노인 비율이 32.6%로 높아 의료서비스 욕구가 갈수록 증가 추세다.

군은 정부3.0시대를 맞아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정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통합이동진료차량은 11명의 의료인력이 일반, 한방, 물리치료, 치과 등으로 팀을 구성해 주4회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해 무료 진료와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검사 등 기초검진 7종을 비롯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교육 등 치과이동진료를 병행해 등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자와 중증환자는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단체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복지상담, 생활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수도관리사업소는 수도·전기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마을 자원봉사회는 청소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평경찰서는 마을주민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야광반사지를 보급하는 등 안전관리를 책임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기획감사실은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883회 979개 마을 일반진료 27,132명, 한방진료 10,777명, 치과진료 3,640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군과 지역사회단체,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에 맞춰 군민이 요구하기 전에 행정이 먼저 필요한 부분을 찾아 해결하고 일회성, 전시성이 아닌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정부3.0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을 위한 이동진료에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법률상담과 치과진료까지 확대되면서, 체계적·통합적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이동진료운영이 정부3.0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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