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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코스피 시총 비중 55% 넘어…전년말보다 5.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비중이 55%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 중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의 시총이 714조33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스피 전체 시총의 55.2%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대비 10대 기업집단의 시총 비중과 규모가 모두 늘었다. 지난해 말 10대 기업집단의 시총 규모는 677조841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54.5% 수준이었다.


현대중공업(57.3%), 포스코(37.5%), SK(14.3%), 삼성(7.7%), GS(5.6%), 롯데(3.1%) 등 6개 기업집단의 시총이 늘었다. 반면 LG(-11.8%), 한진(-8.6%), 현대차(-2%), 한화(-1.7%) 4개사는 감소했다.

10대 기업집단 소속 종목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화테크윈(84.8%), 현대중공업(73.7%), 삼성카드(64.7%) 등이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7.6%), 한진(-36.6%), 삼성에스디에스(-36%)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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