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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U대회,저비용 고효율 국제행사 성과 재확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 U대회 총사업비 6056억원… 2115억원 예산절감"
"생산유발 3조5275억원, 고용유발 3만900명 효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2015광주하계U대회에 대한 사후평가 결과를 국제행사 관리지침에 따라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에 보고하는 자료 분석을 통해 광주 U대회가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로 인정받은 대회였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하계U대회는 지난해 7월3일부터 7월14일까지 12일간 광주, 전남·북, 충주 일원에서 총 140개국 1만7056명이 참가해 육상을 포한한 21개 종목에 걸쳐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29개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및 국내외 언론들로부터 안전한 대회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광주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3년간 20여 차례의 끈질긴 협상과 기존시설 활용 등으로 U대회 총사업비를 당초 8171억원에서 6056억원으로 줄여 총 2115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행사로 치러진 2013년 카잔U대회의 8조5000억원은 물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2조1000억원과 비교해 볼 때도 1/3 수준의 비용으로 국제대회를 치러 시 재정에 무리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광주하계U대회는 자원봉사자 9800명, 서포터즈 5만명 등이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대회였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관광상품 개발로 문화관광의 대회로 치러지면서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U대회 관련투자 및 소비지출 효과로 1조 6167억원, 생산유발 효과로 3조527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1595억원, 3만900명 등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했다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자료를 인용해 발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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