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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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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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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 북카페, 숙박시설, 캠핑장 등 주민 소득사업에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3일 함평읍 석성리에서 주포권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인 다목적센터를 준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사업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5월 착공한 이곳은 총사업비 36억6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77.1㎡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엔 다목적실과 북카페, 2층엔 숙박시설 6동이 있으며 야외에 캠핑장, 족구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갖춰져 지역민의 소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이곳 인근에 한옥전원마을, 돌머리연안유휴지개발사업, 해수찜치유센터 건립, 주포항 매립지 활용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포권역의 관광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내오 주포권역 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시설물을 제공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곳에 조성된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많은 분들이 애용해 주시고 저녁노을이 머무는 석양마을 주포를 꼭 찾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포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공모사업으로 확정돼 총사업비 55억5500만원을 들여 마을회관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소공원 조성, 다목적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소득기반확충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함평읍 석성리와 장년리, 손불면 궁산리 등 10개 마을, 365세대, 767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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