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J오쇼핑, 16일 단독 프리미엄 침구 '복' 론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고급 침구세트 복, 2011년 출시 이후 540억원 판매


CJ오쇼핑, 16일 단독 프리미엄 침구 '복' 론칭
AD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CJ오쇼핑은 오는 16일 방송에서 단독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복'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복은 2011년 CJ오쇼핑이 단독 론칭한 침구라인으로, 당시 일반 홈쇼핑 침구보다 3~4배나 더 비싼 고가였지만 첫해 270억원, 3년간 총 54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적 미감을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유명 패브릭 아티스트 장응복 디자인으로 기획됐다. 한국의 전통적인 사물과 글자, 그림 등을 모티프로 한 예술적인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사용, 호텔식 침구 위주인 홈쇼핑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30여년 경력의 장응복 디자이너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그림을 모티프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놓는 등 한국적인 감수성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표현하며 독자적인 작품영역을 구축했다.


16일 방송에서 판매되는 침구세트는 장 디자이너의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겨있다. 이번 제품의 주요 모티프는 부부간 좋은 금슬을 기원하는 '기쁠 희(喜)'자 두 개를 모아놓은 '쌍 희(囍)’자와 꽃과 짝지은 새들로 이뤄진 ‘화조도’, ‘분청사기의 연꽃잎 문양’이다.


론칭 방송에선 이불·베개·토퍼·매트리스 커버 등으로 구성된 ‘80수 선염 자카드 세트’ 및 ‘코튼벨로아 침구 풀세트’를 소개한다. ‘선염 자카드’는 한 올 한 올 무늬를 그려가며 만드는 제직 방식으로, 제직 기간만 약 2개월이 걸릴 만큼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는 고급 원단이다. 침구의 용도와 피부에 닿는 빈도를 고려해 면80수, 면40수, 벨로아 등의 소재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방송 중에는 구스토퍼와 베개솜 등을 증정하며, 론칭 기념으로 장응복 디자이너의 달항아리 패턴 에코백도 추가 증정한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옐로우 등 3가지며, 가격은 39만9000원(퀸 사이즈)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