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일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100% 재능기부 음악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4일부터 다음달 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재능기부 음악회 '송파뮤직딜리버리'를 연다.
매주 금,토,일 아름다운 선율로 만나는 이 특별한 음악회는 ‘주민에게 음악을 배달한다’는 의미인 '송파뮤직딜리버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6시, 토, 일요일에는 오후 4시와 오후 6시에 2팀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들려준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4회 35개 팀이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석촌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그때 걔네', '밍지다다' 등 인디밴드, 모던락밴드 등 공연이 더해져 기존의 7080밴드, 색소폰 공연 외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석촌호수 재능기부 음악회는 말 그대로 ‘100% 재능기부’로만 준비된다. 순수하게 문화예술을 나누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 석촌호수를 찾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는 많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색다른 문화예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선율이 넘치는 석촌호수에서 삶의 여유와 활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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