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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호찌민지점 개설 급물살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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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그룹 회장, 경제사절단으로 베트남 방문

대구銀, 호찌민지점 개설 급물살 타나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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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한다.

박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DGB대구은행 호찌민사무소를 영업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대구·경북 기업인들의 숙원인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응우옌 탄 퐁 호찌민 시장과도 만나 대구은행 지점 개설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대구은행 호찌민지점 개설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지난해 문을 연 대구은행 호찌민사무소는 현재 영업점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대구·경북 지역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영업점 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권 시장을 단장으로, 박인규 회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시 공무원, 기업인, 금융인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은 대구시의 호찌민사무소 개소식과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창립 49주년을 맞은 대구은행과 최근에 인수한 DGB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지주사다. 중국 상하이에 대구은행 영업점을 두고 있고, 라오스에선 올 연말부터 자동차 할부 금융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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