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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마트폰 시장 적색불…디바이스 출하량 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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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3% 감소…2년 연속↓
PC시장 장기 침체, 8% 감소
스마트폰 시장 성숙기
안드로이드 중국 업체의 성장…애플은 실적 감소
2017년 프리미엄폰 시장 성장세 회복 전망


PC, 스마트폰 시장 적색불…디바이스 출하량 3% 감소 사진제공=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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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전 세계 PC,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출하량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PC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도 츨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디바이스 출하량은 전년 대비 3%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전체 시장은 0.75% 하락했다.

란지트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은 "당분간 전세계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률이 한 자리 수로 돌아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5년 동안 성장률은 현재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PC 시장은 8% 하락할 전망이다. 설치 대수는 물론 제품 교체 주기 연장 역시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유로화가 크게 하락한 동시에 PC 가격이 상승했던 서유럽 및 지역에서는 올해 2분기에 들어 성장률(-0.9%)이 거의 정체된 상태로 돌아섰다. 4분기 연속해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란지트 아트왈 연구원은 "환율 하락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2분기는 전년도 동기 이후 환율에 따른 영향력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전 세계 모바일폰 출하량은 1.6% 감소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과거에 비해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 15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로베르타 코자(Roberta Cozza)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스마트폰 제품이 더욱 견고해지면서 수명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시장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기기를 제공하는 중국 업체들로 인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애플이 아이폰7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이어 실적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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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16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불과 4.5%의 미미한 성장에 그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1.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베르타 코자 연구원은 "2017년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3.5%의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며 "더 강력한 교체 주기와 더불어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제품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교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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