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YF쏘나라 리콜 소송과 관련해 엔진 결함에 대한 무상수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중이다.
10일 오전 9시16분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2.93% 내린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지난 2011~2014년 판매됐던 YF쏘나타 엔진 결함 소송에 대해 현대차측이 합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대상 차량이 88만5000대에 달하고 최고 보상금액도 엔진교체와 공임을 포함할 경우 3000달러에 달해 계산상 최대 26억5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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