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2016시즌 마지막 정규 홈경기인 8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수고했Day' 시즌 종료 행사를 진행한다.
NC는 팬, 선수단, 구단이 함께 긴 여정의 행진을 잘 마쳤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경상도 사투리인 '수고했데이'로 짓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게이트 4-1에서 선수단 유니폼을 선물로 받는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33명의 선수단 유니폼이 준비돼 있으며 아쉽게 유니폼을 받지 못한 팬은 반다나 등 소정의 경품을 선물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시 승리의 하이파이브와 경기 시작 선언도 수단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이 함께 한다. 창원 마산야구장의 대표 볼거리인 그라운드 키퍼 공연도 팬이 함께 하는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 시구는 NC 다이노스 그라운드 키퍼팀이 맡는다. 구단이 창단한 2012년부터 함께 한 이영진씨를 포함, 총 여섯 명의 팀원은 선수단이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창원 마산야구장의 그라운드 정비를 도맡아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비한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의 그라운드 위에서 시구를 펼친다.
경기 종료 후엔 랠리 다이노스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이 팬들에게 한 시즌 동안 함께 해준 데 대한 감사인사를 전한다. 특히 개인 시즌티켓 회원은 필드 위에서 진행하는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와 선수단 실착 유니폼을 선물 받는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NC는 경기 종료 후 진행하는 행사에서 구단의 포스트시즌 엠블럼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