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대학교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양성 교육 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교육 훈련은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수시)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산업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 수요를 반영해 인천인력개발원과 파트너 기관인 인천대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인천대는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제조' 인력양성(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생명과학기술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100시간을 23명의 선발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연강 인천인력개발원장은 "인천지역에서 처음 실시하는 바이오 인력 양성사업에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대 안순길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은 "바이오 인력 양성 사업은 조동성 총장이 취임하면서 밝혔듯이 바이오 분야를 통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는 이번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바이오 관련 훈련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상설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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