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전통시장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덕을 봤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수도 20% 늘었다.
7일 중기청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거점시장 17곳 중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매출 및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응답자의 73.0%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매출액이 20.8%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76.0%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고객수가 20.%가 늘었다고 답했다. 업종별 고객수는 축산물 22.5%, 농산물 22.0%, 가공식품 21.1% 순으로 증가했다.
매출과 고객수가 늘자 응답자의 64.5%는 "코리아세일 페스타 참여로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 됐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가 당초 취지대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행사종료 후 참여시장 및 소비자 의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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