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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푸드, 주가 하락 과도…펀더멘탈 이상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증권은 7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호실적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신세계푸드 주가는 약 14% 하락했는데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는 상황에서 업종 전반의 센티멘트 악화로 인한 하락"이라며 "올해 피코크, 노브랜드 등 식품 제조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매출액의 확대에 따라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폭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1%, 1201.4% 증가한 2720억원, 82억원으로 전망했다. 3월 말 급식 단가 인상으로 인한 급식 사업 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외식사업 부문에서 적자 축소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음성2공장 가동률 회복을 통한 식품 제조 부문 매출액 증가에서 기여할 전망이다.


하남 스타필드 오픈은 신세계푸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지난달 9일, 신세계그룹의 제1호 복합쇼핑몰인 하남 스타필드를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이 곳에 2개의 직원용 급식식당을 포함해 12개의 외식 브랜드를 입점했다.

조성훈 여눅원은 "이를 통해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2% 미만으로 크지 않으나,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외식 매장에서 효율화시킨 자원을 이 곳으로 재배치할 수 있어 추가적인 적자폭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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