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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태풍 피해지역 국감 취소…현장방문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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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0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부산, 울산, 제주도 국정감사를 취소하고 현장방문에 나서기로 했다.


안행위는 6일 간사간 협의화 전체회의를 통해 오는 10일과 11일 예정됐던 부산, 울산, 제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 국정감사 계획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대신 안행위는 두개 반으로 나누어 각각 울산·부산(1반)과 제주(2반)를 방문하고 피해 상황 및 복구 계획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한편 안행위는 이날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재해복구를 위한 예비비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유가족 등 피해자분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를 당한 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이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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