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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대책반 종료…36일 동안 추가 환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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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

콜레라대책반 종료…36일 동안 추가 환자 없어 ▲콜레라 균.[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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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4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가동됐던 콜레라 대책반 운영이 6일 종료된다. 36일 동안 추가환자가 나타나지 않아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8월22일부터 운영하던 콜레라 비상 대책반 운영을 6일부로 종료하고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는 5일 콜레라 대응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이번 국내 콜레라 발생 상황으로 추가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국내 콜레라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총 4명이었다. 이 중 3명은 동일 감염원에 의한 국내 산발적 발생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 환자 4명은 치료가 끝난 뒤 모두 퇴원했다. 국내 산발적 발생 사례인 세 번째 환자가 확인된 8월3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

한편 지난 8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179개 지점 1214건의 해수검사에서 양성 1건을 제외한 1213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양성 검체가 채취된 9월5일 이후 동일한 지점에서 추가 채취한 검체에서도 모두 음성이 확인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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