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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공짜 오피스텔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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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공짜 오피스텔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 마쳐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 /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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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김한표(62) 새누리당 의원이 지인으로부터 공짜로 오피스텔을 제공 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한표 의원은 5일 밤 9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친구 김모(63)씨 소개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36㎡(11평) 규모의 여의도 M오피스텔을 무상으로 18개월 동안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김 의원이 직접 사용하지 않고 김씨 친구의 딸이자 김 의원의 비서 옥모(35) 씨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증금과 임대료 1760만원을 지불한 사람은 아파트 분양업자 신모(45)씨와 김씨.

신씨는 지난 7월 공매절차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술 접대 등 4200만원어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4급) 도모(43·구속기소)씨를 수사하다가 오피스텔 무상사용 혐의를 포착한 것.


경찰은 당시 신씨를 압수수색할 때 김의원 측에 오피스텔 임대료를 지급한 메모를 발견했다. 그 후 오피스텔 계약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이재(57) 전 의원 비서관이 사용한 오피스텔 계약서까지 확보했다.


이이재 전 의원은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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