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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학습완구에 IoT 접목 스타트업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금융그룹은 크라우드펀딩 활용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의 5번째 기업으로 유아용 학습 플랫폼 기업인 '프레도(PLEDO)'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KB금융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크라우드펀딩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추천하고 KB투자증권 등 관련 계열사에서 매칭투자도 진행하는 것이다. 이미 4개 기업이 8억40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프레도는 스마트블록과 로봇을 통해 영유아가 한글, 영어, 숫자, 한자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구를 개발 중이다. 학습완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자녀의 학습 현황과 분석 결과를 부모의 스마트폰에 제공한다.


프레도는 1억원 모집을 목표로 지난달 19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며, 이번 선정으로 KB투자증권에서 5000만원의 매칭투자가 결정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4개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대형 금융사가 스타트업 투자에 접근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외부 평가를 많이 받았고, 내부적으로도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돼 이번에 기업당 매칭투자 규모를 2배로 증액할 수 있었다”면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오픈트레이드(otrade.co)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마감일 기준으로 목표금액의 80% 이상을 모집할 경우 최종적으로 펀딩에 성공하게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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