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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날…동탑산업훈장에 신동찬 인베니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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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자축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상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LG디스플레이 대표),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최종선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초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사를 돌아보며, 그간 세계 선두로 도약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여한 수많은 기업인과 연구인들이 흘린 값진 땀의 결실을 자축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세계시장점유율 45.1%로 1위다. 국가 수출액의 6%인 297억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유공자의 공적사항과 함께, 터치기술 아이디어 및 융복합 디스플레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10년 이상 굳건히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이 이룬 성과를 격려하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디스플레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산·학·연·관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수요 감소와 경쟁국의 공세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도 독보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산업 유공자 46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성과 산업적 기여를 반영하여 포상 훈격이 처음으로 훈장급(산업포장→동탑산업훈장)으로 격상됐다.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장비의 개발과 초대면적 장비 수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장비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한 인베니아 신동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의 수상자가 됐다.


산업포장은 세계 최초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엘지(LG)디스플레이 윤수영 상무가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0명, 산업부 장관상 6명, 민간 포상으로 특별공로상?협회장상?학회장상 등 25명이 수상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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