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0조원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 시총 순위도 4위를 유지하며 3위 현대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2.99%)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총은 30조1393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디램(DRAM)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실적 상향 전망 덕분으로 보인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DRAM 수급 미스매치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서버 및 모바일 DRAM 가격 상승으로 전이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21나노 공정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출하량은 증가하고, 원가는 감소하면서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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