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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 3Q 실적 호조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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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3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SK하이닉스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2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7% 상승한 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고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8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했는데 3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호재가 됐다. 교보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684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5282억원)와 시장 기대치(5671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낸드 부문이 견조한 가격흐름과 원가절감 효과로 흑자전환하고, D램 부문도 예상보다 우호적인 판가환경과 원가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000억원, 68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상승에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고 있다. 교보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유안타증권은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신증권은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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