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교보증권은 3일 롯데케미칼의 차별적 실적 고정 분위기 및 PER 6.8배 저평가에 주목하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6494억원으로 예상했다.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소멸 불구, 전분기 여수 NCC 정기보수 효과(-1000억원) 소멸 및 HDPE · EG를 제외한 주력 제품 스프레드 호조에 따른 석유화학 호조에 힘입어 차별적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55억 증가한 4444억원을 예상한다"며 "4분기 비수기에 따른 실적 감익은 자연스런 흐름이기 때문에 주가 하방 압력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저유가에 따른 ‘부(富) 의 이동’ 관점에서 정유업종 ‘비중확대’로 일관한다"며 "차별적 실적 고정에 따른 대장주 입지 각인 및 PER 6.8배 저평가 부 각에 힘입어 차별적 주가 상승 지속을 기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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