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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갤노트7 발화 논란…검증결과 "외부 충격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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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 후 교환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새 제품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한 발화라고 설명했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A씨는 1일 배우자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고 제품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2일 오후 이 씨로부터 불에 탄 갤럭시노트7을 수거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국제 검사 인증기관인 SGS 한국 지사에 원인 조사를 맡겼다.


삼성전자는 "X레이와 CT촬영 등 정밀 분석한 결과, 케이스가 손상될 정도의 외부 충격 때문에 내부 배터리가 발화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배터리 자체 결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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