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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한상 어워드,국회의원회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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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한상 어워드,국회의원회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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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자(大賞) 수상자, 대상자 없음 "
"국회의장상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중국)"
"산자부 장관상 이연수 유비바이오 사장(뉴질랜드)"
"해수부 장관상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일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시상식이 9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덕룡 세계한상상공인연합회 이사장(장보고 어워드 선정위원장), 김성곤 전 국회의원과 김문경 전 한국해양재단 초대 이사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정동은 광주광역시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했다.


시상식은 엄지인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신우철 완도군수와 (사)장보고글로벌재단 김성훈 이사장이 환영사,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및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사, 황상석 장보고글로벌재단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김덕룡 선정위원회 위원장의 심사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차봉규 중국 절강이우차씨공무유한공사 동사장이 국회의장상을, 이연수 뉴질랜드 유비바이오 대표가 산자부 장관상을, 장영식 일본 에이산 그룹 대표가 해수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차봉규 대표는 1994년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무역회사를 세워 여성용 악세사리 제품을 생산해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1999년에 한국과 미국에 각각 지사를 설립, 모국의 제품을 수입해 세계에 판매하는 등 국제무역을 전개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차 수석부회장은 ‘기업은 인재가 키운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06년에 발족된 이우 한인회 초대회장을 맡아 한인사회의 응집력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맡았던 점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우수상인 산자부 장관상은 뉴질랜드에서 건강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이연수 유비바이오 사장에게 돌아갔다.


이연수 사장은 뉴질랜드에서 1987년 녹용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식품회사인 유비바이오를 세워 미주와 유럽, 아세안 및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의 한인 봉사단체인 코리안 헬프라인을 운영한 공로로 2011년 9월에 영국여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았던 것도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이다.


해수부장관상은 장영식 에이산(永山)그룹 사장이면서 동경상공회의소 회장이 받았다.


장영식 사장은 일본시장을 뚫기 위해 진출했던 기업인의 대부분이 실패하면서 ‘죽음의 시장’으로 일컬어지던 일본에 진출해 1995년 에이산을 세워 일본 전역 16개 지역면세점을 진출하는 등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개척정신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 사장은 자회사로 에이산 바이크를 설립한 둬 모국에 자전거 공장을 설립, 일자리를 창출한 점도 선정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6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덕룡)는 지난 9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린니치룸에서 1차 예비통과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016大賞인 헌정자를 헌액(獻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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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 가운데 조선족 3세 기업인이 경영하는 모 그룹이 유력한 헌정자로 헌액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예비심사를 통과됐는데, 한국의 사드배치로 한중관계가 미묘한 시점에서 장보고어워드를 수상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철회했기 때문에 헌정자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심사평가에 참여한 선정위원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과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주영 국회의원(새누리당), 장병완 국회의원(국민의당)과 김성곤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오거돈 동명대총장(전 해양수산부장관), 이재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 10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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