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송해나와 이건이 차기 가상부부가 될 지 주목된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김진경 부부의 절친 매드타운 이건과 모델 송해나가 출연해 깜짝 소개팅을 가졌다. 두 커플은 함께 놀이동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급작스럽게 커플인 된 송해나와 이건은 공포 체험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시종일관 무서움에 떨던 송해나는 "자기도 무거운데 나를 끝까지 책임져 줘서 너무 많이 의지가 됐다. 건이 밖에 안 보이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건은 "진짜 무서웠다. 너무 무서웠다. 무서웠는데 떨리더라. 내가 무서워도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송해나와 이건은 롤러코스터에서 커플 사진 찍기 미션에 패해 손잡고 간식 사 오기 벌칙을 수행했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손을 잡으며 걸었고, 특히 송해나는 부끄러워하며 웃음만 터뜨렸다.
또한 두 사람은 게임을 통해 번호를 교환하며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소개팅 후 이건은 "(소개팅이)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내가 말하는 거 좋아하는데 잘 들어 주더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송해나는 "알고 싶다. 100점 만점에 85점"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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