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우리카드";$txt="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size="550,366,0";$no="20160930202930291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청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우리카드는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0)으로 이겼다.
앞선 삼성화재(24일 3-2 승), 신협 상무(27일 3-0 승)와의 경기 포함, 조별리그 3전 전승을 하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다음달 1일 B조 2위 KB손해보험과 결승 진출을 다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왼쪽 공격수 최홍석이 서브에이스 네 개를 묶어 양 팀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62점을 책임진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3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곽승석(13점)과 김학민(12점), 심홍석(11점)이 고르게 득점하며 맞섰으나 범실이 스물세 개로 상대(13개)보다 열 개나 많았고, 서브에이스를 일곱 개나 내주면서 패배를 당했다. 2승1패로 순위는 A조 2위. 다음달 2일 B조 1위 한국전력과 4강전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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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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