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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株 동반 약세…산업생산 감소에 연속파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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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주가 동반 약세다. 8월 자동차 부분의 산업생산이 감소한데다 파업 관련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2시4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87% 내린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JP모건증권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역시 2%넘는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6% 내린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2.56% 하락한 4만1850원을 기록중이다. 만도는 11% 이상 밀렸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서 8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동차 부문은 17.7% 감소했는데, 7월부터 시작된 자동차 파업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조는 연속파업 5일째인 이날 12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가 내달 4일 개최되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연속파업을 결정하면 생산차질 규모는 3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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