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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읽다]'100세 건강'…7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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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병학회, 건강수명 위한 '일곱 가지' 원칙 내놓아

[건강을 읽다]'100세 건강'…7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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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00세 건강을 지키는 7가지 계명이 나왔습니다. 단지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절실합니다.

'백세까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기 위한 7계명은 ▲소금은 반으로 줄이고 ▲깨끗하고 건조한 실내를 유지하고 ▲담배와 술은 끊고 ▲숨이 조금 더 찰 정도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고 ▲친구를 만나고 사회활동을 유지하고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약물치료로 적극적 관리를 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의사와 주기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수칙입니다.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는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년 인구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증진을 돕기 위해 '백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3.1%(662만4000명, 2015년 기준)입니다.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지표는 곳곳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우리나라 노인은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82.4세로 비교적 높습니다. 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수명(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5.4세로 무려 17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건강수명 연장이 노인문제에 새로운 화두입니다. 실제 노령층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만성질환을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복합질환자는 약 72% 에 달합니다. 노인 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해 생리적 회생 능력이 떨어져 만성질환으로 삶의 질이 감소하거나 남은 수명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학철 이사장은 "대한민국 노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의 적극적 관리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고자 백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연령이 증가하면 당연히 만성질환에 걸린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노년 인구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7계명
1. 소금은 반으로 줄이세요!
2. 깨끗하고 건조한 실내를 유지하세요!
3. 담배와 술을 끊으세요!
4. 숨이 조금 더 찰 정도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세요!
5. 친구를 만나고 사회활동을 유지하세요!
6.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약물치료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세요!
7.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의사와 주기적으로 상담하세요!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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