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강생·재학생 등 100여명, 강강술래 유래·기본동작 배우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항저우세종학당(학당장 이관식)은 28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 절강관광대학 내 항저우세종학당 한국문화체험관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해외 한국문화가 있는 날-강강술래 한마당’을 개최했다.
중국 수강생 및 일반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전통놀이인 ‘강강술래’의 유래와 기본 동작을 배우고 ‘원 만들어 뛰기’, ‘남생이 놀이’, ‘청어 엮기’등을 연출해 봤다.
항저우세종학당의 ‘해외 한국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전 세계 각 세종학당에서 수강생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한편 해외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중국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항저우세종학당은 올해 상반기 한국문화와 한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재단의 표준 한국문화과정을 만들기 위해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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