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항저우세종학당, ‘제8기 한국어과정’ 수료식

"15주 과정 이수한 잉링링 등 37명 수료증 수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항저우세종학당(학당장 이관식)은 27일 중국 항저우 절강관광대학 내 세종학당 문화체험관에서 2016년도 제8기 한국어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관식 학당장과 학당 직원, 수강생 50여명 등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15주 과정(60시수)을 모두 이수한 잉링링(비지니스 영어학과2) 등 37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총 15주 간 진행된 제8기 한국어과정에서는 한국어 강의와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이 진행됐으며, 9기 한국어과정은 오는 9월 중 개강 예정이다.

G2로 급부상한 주국과 광주·전남을 연결하는 교육·문화 교류 창구 역할을 해 오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난 2012년 중국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항저우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급과 함께 한·중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며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