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2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맞춤형교육을 실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주관한 이 교육은 함평5일시장 상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단 상인대학 주임교수인 정병표 경영학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현실과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이를 타개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고객만족서비스, 디자인경영 등 시장과 점포 활성화 방안과 함께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상인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음달 2일과 7일에도 교육을 실시하고 전주남부시장 등 우수 전통시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백경철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은 “이 교육이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자생력확보 노력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