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POSCO, 실적 개선 기대…4% 상승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POSCO(포스코)가 4% 강세다.

오후 1시55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4.02%)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이후 하루만 제외하고 연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철강 자회사의 실적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에 부진했던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 등 주요 연결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현재 주가가 PBR 0.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돋보이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액 6조1764억원, 영업이익 8039억원, (기존 추정치 7760억원), 세전이익 6896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전분기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호조의 배경은 3분기에 내수가격 인상효과가 완전히 반영되는 한편 7,8월 중국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도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