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및 토요금연클리닉도 운영 구민금연성공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이 담배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유도,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전문 금연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등록 구민을 대상으로 니코틴의존도 평가와 호기일산화탄소(CO)측정, 흡연욕구 다스리는 방법 교육 등을 실시하며,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껌), 행동강화물품(지압기, 구강청결캔디, 비타민C)도 제공한다.
금연성공 시에는 치아 스케일링 이용권과 성공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올 1월부터 9월 중순까지 1,258명의 성동구민이 4주 이상 금연 클리닉을 이용, 그 중 514명이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직장인,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토요 금연클리닉’(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은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혼자 보다는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도움이 된다”며 “금연을 희망하는 누구나 금연클리닉 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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