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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2001년 3월, 올랜도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왼쪽)에게 재킷을 입혀 주는 아놀드 파머 자료사진. '골프의 전설'로 불린 파머는 25일(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향년 8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AP =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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