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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건설, 이익 규모보다 가시성 확대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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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GS건설에 대해 이익 규모보다 가시성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2년 이후 지속 손실처리한 해외 악성프로젝트 준공이 마무리 국면에 있으나 여전히 추가적 공기 지연과 손실 반영을 우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악성프로젝트가 이미 실질적 준공 단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엔 본격적 손실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운전 마무리 단계인 RRE 정유 프로젝트와 PP12발전 프로젝트 등에서 미청구 공사비와 공사미수금 회수가 4분기 이후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초 주택 분양 계획은 2만2000호 수준이었으나 현재 2만8000호 수준까지 증가했다. 재건축과 재개발 관련 물량은 6200세대(2015년 4761세대), 자체사업이 2274세대이며
나머지는 외주 사업이다. 초대형 자체사업인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는 2017년 하반기에서 2018년 초 착공 계획이다. 상반기 주택 부문의 GP마진은 17.7%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프로젝트 착공과 매출이 증가하면 초기 현장의 보수적 원가 산정이 반영되면서 소폭 둔화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15% 이상의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10년만에 베트남 개발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며 착공 속도에 따라 추가적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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