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소녀감성 짙은 여린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안재홍이 비밀 통화를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의 새 캔디의 이름은 ‘난다김’이다. 서장훈은 “김숙 아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난다김의 목소리는 힐링을 선사했다.
경계를 푼 서장훈은 난다김에게 요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요즘 눈물이 너무 많아졌다. 내가 갱년기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고백했다. 이때 난다김이 “그럴 때 옆에 누가 있으면 좋다”고 말을 건네자 서장훈은 괴로워하며 “그렇긴 한데…”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난다김은 성 욕구를 알아보는 심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직접 그린 뱀을 통해 성에 대한 스타일을 알아보는 형식인데, 비늘이 많을수록 거친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매끈하고 검은 점이 있는 뱀을 그렸고 난다김은 서장훈을 건강하다고 칭찬했다.
또 서장훈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언급하며 “27년간 운동을 했다. 앞으로 내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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