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박나래가 하드캐리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을 웃겼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아는 형님’ 멤버들을 들었다놨다하며 남다른 말솜씨를 과시했다.
짝꿍 선택 시간 박나래는 “서장훈과 이상민이 내 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저런 남자는 꺾는 맛이 있다”고 파격적인 발언을 해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또한 이상민과 상황극을 펼쳐 뽀뽀를 받아내기도 했다. 둘 사이를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로 설정한 뒤 "돈이 없으면 다른 걸 달라"고 졸랐고, 이상민은 "지금 줄건 이것밖에 없다"며 박나래의 이마에 입을 맞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를 본 박미선이 “너 정말로 이상민에게 관심이 있었구나?”라고 묻자 박나래는 "사실 이전에 약간 마음이 있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뒤 서장훈과 짝이 된 그는 멤버들에게 “매일 밤 3점 슛을 쏘는 남편”이라고 자랑해 또 한 번 서장훈의 진땀을 뺐다. 아울러 멤버들이 2세 설정을 만들어 키 차이에 대해 놀리자 “애 키가 164cm지만, 8살 치고는 큰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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