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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주의보'…최대규모 위조 공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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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주의보'…최대규모 위조 공장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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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폴란드 경찰 당국이 21일(현지시간) 북부 공업도시 비드고슈치 근교 위치한 '세계 최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제조 공장'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적발된 공장은 총 4개사의 발기 부전 치료제가 위조되고 있었으며, 스테로이드도 제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조된 발기 부전 치료제는 인기 상품 라벨을 감쪽같이 붙여 판매되거나 자체 브랜드를 붙여 판매된 것도 있었다. 피해 기업 대표들은 '세계 최대의 발기부전 치료제의 제조공장'이었다고 비드고슈치 공장을 표현했다.


경찰은 이 공장에서 10만정 이상의 발기 부전 치료제의 위조 의약품과 스테로이드 병 43만개 등 총 1700만즈워티(약 49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위조된 약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었으며, 위조 의약품의 원료는 중국, 그리스, 영국, 루마니아를 등을 통해 폴란드에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약품 위조와 관련한 용의자 1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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