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23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침투율 증가 추세로 셀트리온 램시마의 가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기존 오리지날 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을 기존 9% 침투에서 12%로 잠식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 주력제품 램시마의 4분기 중 미국 출시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순자산가치(NAV)도 기존 7조5000억원에서 8조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1800억원, 영업이익이 5.8% 늘어난 77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올해 전체 매출액은 11.1% 늘어난 6702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2680억원, 순이익은 18.6% 증가한 1827억원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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