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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강동완 교수 제16대 총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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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조선대학교 강동완 교수 제16대 총장에 선출 강동완 조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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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강동완 교수(치의학과)가 제16대 총장에 선출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020년 9월 23일까지 4년 동안 조선대학교를 이끌어간다.


조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강현욱)는 22일 법인 이사장실에서 이사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지난 20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위 득표한 강동완 교수를 제16대 총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이에 강현욱 이사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완 제16대 총장 당선자는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은 시점에 총장에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선대학교 구성원의 위대한 DNA를 이끌어내서 아시아 최고의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또한 “내부적으로는 재정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7만2000명 설립동지회원을 상징하는 ‘CU Again 7만 2000 휴먼네트워크’를 통해 소액기부운동을 전개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민립대학 조선대학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광주시·전남도와 함께 건학 100년을 향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제2의 창학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동완 당선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아시아 최고의 대학(Great Chosun, Human University)’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신바람 프로젝트 ‘The 365 Plan’을 제안했다.


36.5℃의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365일 구성원을 존중하며 정성껏 일하겠다는 ‘The 365 Plan’은 3가지 BRIDGE 미션(과학·사람·재정중심), 6가지 DESIGN 철학(데이터, 책임감, 서비스, 통찰력, 글로벌, 네트워크), 5가지 GREAT 전략(교육, 연구, 재정, 행정, 브랜드가치)을 실천해 인문학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 교육·연구·봉사·행정·학습이 즐거운 아시아 최고의 대학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구성원이 흥(興)겹게 일하고 따뜻한 정(情)을 나누며 협(協)동하는 ‘興·情·協의 공동체’를 복원해 건학 100년의 미래 비전을 실천하는 조선대학교를 만들고 ‘CU Again 7만 2000 휴먼네트워크’를 구축,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취업과 재정난을 타개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이 직면한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 강화 시스템을 작동하고 1946년 조선대학교 설립 당시 모금에 참여한 시·도민 7만 2000명을 상징화한 ‘CU Again 7만 2000 휴먼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업과 재정난을 타개하는 브릿지 리더십으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펼쳐 보였다.


강동완 당선자는 일찍이 조선대학교 르네상스 비전을 통해 최우수 대학의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효진료’라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창출하고 치의학에 공학을 접목한 치과의료공학의 뉴 패러다임을 창안하는 등 다양한 비전과 철학을 제시했다.


한편, 제15대·제16대 총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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